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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창고 4시간 '활활'…인명피해 없어

<앵커>

어제(4일) 저녁 경기도 화성에서 운동 기구를 보관해 놓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붕괴 위험 때문에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잿빛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건물 틈으로 시뻘건 불길이 넘실댑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의 운동기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를 모두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 안에 사람은 없었지만, 붕괴 위험 때문에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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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담장 뒤로 트럭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정문 앞에서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지나가던 대학생 21살 김 모 씨를 치었습니다.

김 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미끄러진 트럭이 커피숍으로 돌진했지만 커피숍 안에 손님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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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쯤엔 부산 사하구 섬유공장에서도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61살 이 모 씨 등 공장 근로자 4명은 불을 피해 옥상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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