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카공포' 美플로리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지카공포' 美플로리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카리브 해와 접한 미국 남동부의 플로리다 주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여행 중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9명이 거주하는 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스콧 주지사는 "플로리다의 감염 사례가 여행과 관련된 것이기는 하지만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에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약 2천만 명이 거주하는 플로리다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플로리다 주에선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가 흔하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자메이카와 통가를 지카 바이러스 관련 여행 경보 국가에 포함하고 임신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 전날 텍사스 주에서 성관계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성적 접촉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지침도 곧 내놓을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