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얼룩말 잡아라"…日 동물원서 이색 비상 훈련

[이 시각 세계]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얼룩말 탈출에 대비한 비상 훈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배꼽을 잡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얼룩말이 우리를 빠져나갔습니다.

그렇지만 가만 보니 진짜 얼룩말이 아니라 얼룩말 옷을 입고 분장한 동물원 직원입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직원들이 그물을 치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안간힘을 쓰는데도, 얼룩말은 그물을 뚫고 나가고, 여기저기서 난동을 부리다가 마취총을 맞고 난 뒤 쓰러진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진행된 탈출 동물 대비 훈련인데, 관람객들에게 행동 요령도 알려주고, 덤으로 재미까지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