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은 2일(현지시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승객이 원하면 항공권을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환불 대상은 4월30일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여행 자제 국가로 지정한 파나마, 브라질, 엘살바도르 등 남미 14개국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이다.
그러나 이들 남미 국가행 항공편의 운항 일정은 변경하지 않았다.
UAE 국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환불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 국적항공사 카타르항공도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다음달 31일까지 CDC가 발표한 여행 자제 국가로 가는 항공권을 산 임신부는 무료로 날짜를 바꾸거나 환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지카 비상 에미레이트·카타르항공 남미행 항공권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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