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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로사리오…야신 김성근도 '극진 대접'

'귀하신 몸' 로사리오…야신 김성근도 '극진 대접'
<앵커>

프로야구 역대 최고 스펙을 가진 외국인 선수, 한화 로사리오가 지난 주말 일본 고치 훈련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뜨겁게 환영하면서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차 문이 열리고 로사리오가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폭죽처럼 터집니다.

숙소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미니카 고향 선배 로저스가 먼저 뜨겁게 환영했고, 잠시 후 김성근 감독도 환한 표정으로 나타났습니다.

[윌린 로사리오/한화 새 외국인 타자 :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근/한화 감독 : 멀리서 잘 왔어.]

김 감독의 이례적인 '칙사 대접'은 훈련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김성근 : 괜찮나? 이가 아프다며?]

[로사리오 :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병원에 가볼 생각입니다.]

로사리오는 넉넉한 웃음과 함께 농담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선수단에 녹아들었습니다.

[로저스 아버지가 우리 팀 구단주라 돈이 많아]

[로저스 별명이 뭔지 알아? '바보'야]

메이저리그에서 포수와 1루수를 맡았던 로사리오는 마이너리그 시절에 경험했던 3루수까지, 모두 3개 포지션의 글러브를 준비해 왔습니다.

메이저리그 타석에서는 5년 동안 71개의 홈런으로 화끈한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제 장점은 홈런입니다. 공을 멀리 날리는 장타력으로 공격에 기여하겠습니다.]

로사리오는 오늘(1일) 첫 타격 훈련부터 연이어 담장을 넘겨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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