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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효주 통산 3승…올림픽 경쟁 '후끈'

침묵 깬 김효주 통산 3승…올림픽 경쟁 '후끈'
<앵커>

미국 L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효주 선수가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선수 끼리 벌이는 올림픽 출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효주가 11개월의 침묵을 깨고 펄펄 날았습니다.

아이언 샷은 또박또박 핀을 향했고, 퍼팅감도 절정이었습니다.

거침없는 버디 행진으로 7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18언더파로, 지난해 챔피언 김세영과 스테이시 루이스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습니다.

통산 3승째를 올린 김효주는 상금 2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세계랭킹도 10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 양희영을 밀어내고 올림픽 출전 사정권에 진입했습니다.

우리 여자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위 4명까지 올림픽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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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가 춤을 추고 우산이 뒤집어집니다.

강한 비바람이 코스를 덮친 가운데, 4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마지막 라운드 10번 홀까지 3타를 잃었습니다.

10번 홀에서는 파 퍼팅이 야속하게도 홀 1cm 앞에 멈춰섰습니다.

낙뢰 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최경주는 미국의 지미 워커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잔여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에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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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의 출전으로 관심을 끈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송영한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합계 12언더파로 조던 스피스를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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