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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취재파일] 제국의 위안부가 간과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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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골라듣는 뉴스룸 오디오 취재파일 권지윤 기자입니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쓴 <제국의 위안부>라는 제목의 저서를 들어보셨을 겁니다.이 책엔 위안부 피해자를 일본군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묘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일부 표현으로 책 전체를 판단하거나 재단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문제의 책으로 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할머니들은 박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과 함께 형사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박 교수는 항변합니다.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며 이런 기본권을 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문의 자유는 마땅히 보장받아야 한다는 점엔 크게 공감을 합니다. 다만, 이런 자유에 사실에 대한 왜곡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학자나 지식인들이 경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곡학아세', '견강부회'입니다. 두 사자성어 모두 학문이 바른 길을 가지 않을 때 사회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박유하 교수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시민사회부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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