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야시장이 오는 5월 문을 열고 10월까지 상설 운영한다.
해가 저물면 일제히 철시해 적막감마저 감도는 시장 안 도로 350m는 야시장으로 변해 관광명소가 된다.
70년대까지 전국 최대 의류·포목 도매시장이다가 섬유산업 불황과 함께 쇠퇴한 서문시장은 지상 모노레일인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이어 야시장 프로젝트로 전기를 마련했다.
저녁 시간 건어물 상가 앞 도로에 늘어선 야시장은 다양한 먹을거리로 자정까지 '밤손님'으로 흥청댄다.
대구시는 양식, 중식, 퓨전, 다문화 등 식품 64개, 상품 15개 등을 야시장에 넣는다.
판매대 사이에 공동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안내데스크, 흡연 부스,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설치한다.
판매대는 가로 1.8m, 세로 80㎝, 높이 2.4m로 규격화하고 영업시간이 끝나면 달성공원 인근 창고로 옮겨 보관한다.
또 냉장냉동고, 상온창고, 싱크대·조리대, 배기시설을 갖춘 조리장을 명품프라자 3층에 설치한다.
개장 전 주차빌딩 오른쪽 앞에 조명·음향시설을 갖춘 가로 10m, 세로 10m 무대를 꾸미고, 내년 3월까지 모든 구간에 폭 12∼18m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돔 형 아케이드는 비 가림, 환기, 채광, 소방 등을 고려한 전동 개폐식으로 설계해 비상시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한다.
내년 3월에는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증강현실 등을 구현하는 미디어존 구축해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시가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8세∼50세를 상대로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식품 764명과 상품 158명이 신청했다.
20대(214명)와 30대(271명)가 52.6%로 절반을 넘었다.
오는 3∼5일 심사위원 서류평가를 거쳐 15∼19일 시민평가단 품평회를 열어 결과에 따라 운영자를 최종 선정한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
서문시장 야시장 5월 문연다…10월까지 상설 운영
길이 350m 도로에서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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