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강균성과 걸스데이 민아가 박정현을 옆에 두고 박정현 모창을 시도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녹화에는 가수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가 ‘OST 군단’으로 출연했다.
박정현-노을-민아로 이뤄진 ‘보조개’ 팀과 린-나비-노라조로 이뤄진 ‘린나노’ 팀으로 나뉘어 앉은 OST 군단. 이때 김제동이 “다들 OST 많이 부르시죠?”라고 묻자 ‘린나노 팀’에 속한 광희는 “OST 여왕이시죠”라며 같은 팀원인 린을 지목했고, 이에 린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를 불러 먼저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김제동의 “약간 기선 제압 차원에서”라는 말에 OST 군단은 성대모사로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보조개 팀’인 강균성은 “박정현 선배님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서 이 포인트가 있어요”라더니 박정현 특유의 발음 포인트를 꼭 짚어낸 모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강균성과 같은 ‘보조개 팀’인 민아 또한 박정현의 모창을 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이들과 같은 팀을 이루며 스튜디오에 자리한 모창의 주인공 박정현은 검증을 위해 손수 같은 노래를 불러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에 맞서 ‘린나노 팀’에서는 나비가 수준급 모창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비는 “보아 씨 한 번 해볼게요. 보아 씨 특유의 한 단어 단어 열심히 집어 가지고 부르는”이라더니 보아에 완벽히 빙의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OST 군단은 너나 할 것 없이 “비슷해요”라며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기선제압부터 심상치 않은 박정현-린-노을-노라조-나비-민아의 활약은 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