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의 출발점인 아이오와 주 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의 클린턴과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 모두 당 내에서 압도적인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차 범위 내에서 다른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이오와 당원대회는 민주, 공화 양당 대선 주자들의 첫 표 대결이라는 점에서 향후 경선 판도의 대세를 결정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바람과 조직이 오차 범위 내에서 충돌하는 대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에선 조직에서 앞서는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젊은이와 중산층에 인기 있는 샌더스 후보가 약진하고 있습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대선 주자 : 현상만 유지하는 정치에 지친 노동자와 중산층이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그렇고 미국 전역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공화당에선 각종 막말과 기행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 후보를, 크루즈 후보가 착실하게 바닥 조직표를 다지며 바싹 추격하고 있습니다.
[테드 크루즈/美 공화당 대선 주자 : 유세에 모인 보수 지지자들은 재정과 사회, 안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수주의자를 원합니다.]
통상 아이오와 당원대회의 결과가 나오면 민주, 공화 양 당의 대선 후보 경쟁은 각각 서너 명으로 압축됩니다.
그리고 승리한 후보는 대세론을 등에 업고 향후 경선을 유리한 위치에서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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