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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 보인다!…4년 8개월 만의 도전

최경주, 우승 보인다!…4년 8개월 만의 도전
<앵커>

올림픽 골프대표팀 감독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지켜내면서, 내일(1일) 새벽 4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경주는 7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는 등 12번 홀까지 세 타를 잃고 주춤했습니다.

그래도 낙담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13번과 14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후 쇼트 게임에서 안정감을 찾았고, 까다로운 거리의 퍼팅을 잇따라 홀에 집어넣었습니다.

파5, 마지막 홀에서도 세 번째 샷을 핀 1m에 붙여 박수를 받으며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오늘 이븐파로 중간합계 9언더파를 유지한 최경주는 스콧 브라운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최경주는 내일 새벽 최종 라운드에서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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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개막전에서는 장하나가 LPGA 사상 처음으로 파4, 홀인원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18야드로 짧게 만들어진 파4, 8번 홀에서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바로 홀에 들어가 한꺼번에 3타를 줄였습니다.

[장하나 : 볼을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아버지가 '들어갔다!'라고 외쳐서 '오, 정말요?'라고 소리쳤어요.]

지난해 우승자 김세영이 김효주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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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두 OK 저축은행이 시몬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2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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