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업데이트]
<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30일)은 미국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경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국제유가가 올들어 처음으로 나흘 연속이나 올랐어요. 그렇다고 상승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유가가 나흘 연속 오르면서 1월 장을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가격도 지난 6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9%이상 떨어진 수치입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어제보다 40센트, 1.2% 오른 배럴당 33.6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감산 전망과 관련한 소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란이 감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의 애널리스트들은 많은 불확실성에도 시장은 산유량 감축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감축에 대한 아무런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가는 이전보다 더 급격한 속도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채택했죠. 이 이슈가 세계증시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표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400포인트 가까이나 올랐습니다.
오늘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396.66포인트 오른 16,466.30, S&P500 지수는 46.88포인트 상승한 1,940.24, 나스닥 지수는 107.28포인트 오른 4,613.9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 주식시장 상승은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정한 데 크게 힘입었습니다.
일본은행이 채택한 기준금리 -0.1%라는 것은 지금까지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에 돈을 맡기면 0.1%의 이자를 지급했는데 거꾸로 0.1%의 수수료를 받겠다는 겁니다.
그만큼 시중에 통화량을 늘려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게 일본은행의 의도입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의 주요 주식 시장도 일본은행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반응해서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일본과 다르게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이번 주에 금리를 동결했었죠.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는 등 전반적인 여건이 미국도 금리를 쉽게 올리기 쉽지 않아 보이는 형국입니다. 그래서인지 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했던 3월보다 더 늦춰질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연준은 이번 주 새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당연히 시장의 예상대로였습니다.
하지만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 해 12월과는 달리 경제에 관련해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12월 회의 이후 주식시장이나 국제유가 모두 지표상으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당연히 두 번째 금리인상 시기에 쏠리고 있습니다.
연준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다소 모호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시장은 3월을 올해 첫 금리 인상 시기로 예측했지만 향후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이 시기가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두 차례 소폭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측도 경제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