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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北 핵실험 감지하는 핵종탐지장비 1곳 추가설치"

북한의 핵실험 후 실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정식 탐지장비가 1곳에 더 설치됩니다.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사성제논 동위원소가 대기 중에서 일정 농도 이상 발견되면 핵실험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됩니다.

원안위는 이런 핵종탐지를 위해 남한 내 2곳에 방사성제논을 탐지할 수 있는 고정식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올해에 3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원안위는 제논 뿐만 아니라 크립톤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핵종탐지 역량을 확대하고 핵종탐지 장비의 성능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사이버테러나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상반기 안으로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기준으로 하반기에는 물리적 방호체계를 평가·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금도 원전 외부에서 안으로 전산 신호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호시스템이 돼 있다"면서 "하지만 수리할 때 외부인이 들어와서 바이러스를 침투시킬 가능성은 있는데 이에 대해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또 드론 공격과 관련해서는 "드론이 저고도로 비행하는 데다 레이더를 이용한 탐지도 어려워 특정 구역 내에서는 비행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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