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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끼리 오순도순'…정읍·고창·부안 공동경로당 신축

전북의 서남권에 자리한 정읍시와 부안·고창군이 행정경계를 허물고 공동으로 경로당을 짓기로 했다.

고창군은 3개 시·군의 행정구역이 서로 인접한 고창군 성내면 학동마을에 국비 등을 지원받아 4억4천여만원을 들여 올해 '학동경로당'을 지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에 추진한 '오순도순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학동경로당 신축은 학동 마을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정읍과 부안지역 노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완공될 이 경로당은 거실과 방, 주방, 방송실, 샤워실 등을 노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읍·부안·고창 등 3개 시·군은 국비 등을 지원받아 올해 32억원을 들여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14억원을 들여 정읍시 소성면에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이들 3개 시·군은 작년 말 단일생활권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추구한 공로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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