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데도 사람이랑 닮은 것들을 보면 참 신기하죠?
하지만 지나치게 똑같이 생기면 신기한 걸 넘어서 두려움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인형들이 그렇습니다.
주근깨 가득한 피부에 부스스한 머리카락 한올한올, 그리고 입술 위 주름 하나하나까지 진짜 사람과 정말 다를 게 없죠?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인형들입니다.
러시아의 예술가가 직접 만든 건데요.
수지 점토를 주재료로 얇은 금속 공구를 사용해서 이렇게 무서울 정도로 얼굴과 손발, 그리고 몸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는데요, 이렇게 만든 인형들은 이른바 '유령 인형'이라고 불리면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서 눈은 독일에서 만든 최고급 유리 눈알을 사용을 했고 머리카락은 프랑스산 산양모의 털을 사용했습니다.
관절도 무려 13개나 돼서요,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텅 비어있는 것 같은 특유의 초점 없는 눈빛 때문일까요?
놀랍고 대단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너무 정교해서 일부에서는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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