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하는 환승객이 겪는 이중 보안검색이라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9일 "동남권 승객들이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거치며 받아야 했던 이중 보안검색을 국토부가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추가 보안검색이 면제될 것으로 하 의원은 기대했다.
현재 동남권 승객은 김해공항에서 보안검색을 받고 나서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기 이전에 다시 검색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과 상공계는 이중 보안검색의 불편함을 호소했고, 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를 문제 삼았다.
국토부는 올해 업무 계획을 세우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통·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여행객 추가 보안검색이 그 방안 가운데 하나로 포함된 것이다.
환승 승객의 추가 보안검색을 면제하려면 항공보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어야 한다.
관련 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치면 상반기 중에는 추가 면제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하 의원은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환승 전용 항공편은 하루 4편으로 이용객은 하루 450여명에 달한다.
추가 보안검색이 면제되면 환승 시간이 12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김해공항·인천공항 환승객 이중 보안검색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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