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트럭 밑에 있던 60대 여성이 출발한 트럭에 끌려가다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부산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53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68살 박모 할머니가 치여 숨졌습니다.
박씨는 애초에 길가에 주차된 4.5톤 트럭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몰랐던 트럭 기사가 시동을 걸고 운전하자 박씨는 트럭 밑에 끼인 채 약 70미터를 끌려가다가 트럭 밖으로 튕겨져 나와 뒤따르던 김씨의 승용차에 치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주차된 트럭 밑에 들어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운전기사가 박씨의 존재를 미처 몰랐던 것으로 보이고 김씨도 사고 후 곧바로 신고해 뺑소니가 아닌 일반 교통사망사고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럭 밑 60대 여성 끌려가다가 뒤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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