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이어 핀란드도 "무자격 난민 2만명 추방"

스웨덴에 이어 핀란드도 난민을 추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핀란드 정부가 지난해 입국한 난민들 가운데 2만여 명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고 추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네르그 내부무 행정국장의 말을 인용해 원칙적으로 지난해 입국한 3만 2천명 가운데 3분의 2에 대해 망명 거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스웨덴이 난민 자격이 없는 이주민을 최대 8만 명 추방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핀란드도 여기에 합류함에 따라 반난민 기류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는 분위기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