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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순이익 108%↑…중국 경기둔화 우려 깨고 예상치 상회

알리바바 순이익 108%↑…중국 경기둔화 우려 깨고 예상치 상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부진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1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우리 돈 약 6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알리바바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8%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에서 단 하루 만에 912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것이 실적 호조에 기여했습니다.

또 모바일 매출이 늘어난 것도 두드러져 알리바바의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42%에서 껑충 뛰었습니다.

알리바바의 실적 호조는 중국 경제가 생산 중심에서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됩니다.

조 차이 알리바바 부회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경제는 이전보다는 차분하지만, 더 지속할 수 있는 성장으로 구조조정을 해나가고 있다"며 "중국은 여전히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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