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공정경쟁 당국이 영국 국세청과 구글의 조세회피 논란과 관련해 합의한 '구글세'에 대한 조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영국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가 관련된 뭔가를 발견하거나 외부에서 서면 또는 구두 요청을 받는다면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스튜어트 호시 스코틀랜드국민당 부대표가 구글세 합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말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현재 유럽연합 공정경쟁 당국은 각국이 다국적기업들에 부당한 세금 감면을 제공했는지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벨기에 세무당국이 AB 인베브와 BAT 등 35개 다국적기업에 선별적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면서 이들 기업으로부터 7억 유로, 약 9천180억 원의 감면액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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