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로라 속 패러글라이딩…영화 같은 비행

[이 시각 세계]

북극권과 남극권 상공에서 관찰되는 '오로라'는 인간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라고 하죠.

오로라를 한 번 보는 게 평생의 소원이라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 오로라를 배경 삼아 하늘을 가른 운이 좋은 남자가 있습니다.

북극의 관문이라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소의 늦은 밤.

한 패러글라이더가 눈 덮인 땅을 박차고 몇 발짝 나가는가 싶더니, 곧 하늘로 높이 날아오릅니다.

그러자 에메랄드빛 오로라가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살아 움직이듯 출렁이는 오로라에 몸을 맡긴 이 남성은 스페인의 패러글라이더 호라시오 로렌스인데요, 마치 공중 발레를 하듯 빙글빙글 돌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고, 정말 보는 사람의 넋을 잃게 만드는 영화 같은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