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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유엔난민기구 "난민 OECD 인구의 0.1%…기회로 활용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난민기구(UNHCR)는 28일(현지시간) OECD 회원국 정부에 난민 통합에 힘을 기울여 경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난민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부닥친 많은 도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민이 정착해서 사회에 적응하고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단기적으로 보면 어렵고 예산도 많이 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작년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지중해 등을 넘어 유럽으로 건너왔으며 OECD 34개 회원국 전체로는 150만 명이 난민 자격 신청을 했다.

난민 수는 사상 최고로 전년보다 배로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OECD는 난민 수가 OECD 회원국 전체 인구의 0.1%에 그치며 유럽에서도 유럽 인구의 0.3%도 안된다고 밝혔다.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통합을 위해서는 난민 수용국과 난민 모두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난민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얻어야 하며 수용국도 난민이 통합 과정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이날 펴낸 난민 보고서 '통합이 작동하도록'에서 난민 수용국이 난민에게 도착 초기에 언어와 직업 및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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