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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의 우위 앞세운 KCC, 동부 꺾고 '3연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서 동부를 물리쳤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스 김주성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동부는, 경기 시작 39초 만에 용병 벤슨마저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동부의 악재를 틈 타 KCC는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1쿼터부터 에밋과 하승진의 골 밑 장악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습니다.

에밋은 현란한 개인기에 이은 골 밑 슛과, 시원한 덩크슛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하승진도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동부는 두경민과 한정원의 외곽포로 3쿼터에 8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CC가 4쿼터 들어 에밋과 하승진의 활약으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KCC는 동부를 81대 6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단독 3위로 올라선 KCC는 공동 선두 오리온과 모비스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5위 삼성은 KT를 78대 68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라틀리프가 22점, 김준일이 14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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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서는 최하위 KDB생명이 23점을 올린 조은주의 활약 속에 하나은행을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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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최하위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용병 알렉산더가 33점을 몰아치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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