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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관리국 "외자기업 송금제한 사실 아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일부 외신이 보도한 중국 진출기업의 외자송금 제한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은 이날 성명에서 외신의 송금제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어떤 정책도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외환관리국은 현재 외자기업이 이윤을 송금하려 하면 규정에 따라 은행이 이사회의 이윤 배당결의서와 세무신고서 등을 검토 후 적합할 경우 처리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27일 인민은행이 외국 기업들에 본국 송금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할 것을 지시, 송금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 금융당국이 외환송금을 사실상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외신은 밝혔다.

중국은 경기둔화와 위안화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 증시 폭락 등으로 자본유출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중반 4조달러에서 작년 말 3조3천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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