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워서 ‘물면허’라는 말까지 나왔던 운전면허 시험이 올 하반기부터 다시 어려워집니다.
과거 최대 난코스로 불렸던 공포의 ‘T자 코스’와 ‘경사로 정지’가 부활하는 건데요, 대체 얼마나 어렵게 바뀌길래 이렇게 떠들썩 한 걸까요?
T자 코스와 경사로 정지를 통과해야 진정한 운전면허를 땄다고 말할 수 있었던 그 시절, 1994년으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당시 이 악명 높은 코스들 때문에 응시에 떨어진 사람들이 속출했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탈락자가 많았던 T자 코스는 주차선 안에 차를 집어 넣는 시험으로 후진 주차를 능숙하게 해야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사로 정지는 오르막기을 오르다가 정지를 하고 다시 출발하는 코스인데요, 단순해보이지만 정지 시 시동을 꺼트리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고 출발해야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T자 코스와 경사로 정지의 부활로 운전면허 시험이 물면허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T자 코스’와 ‘경사로 정지’ 과거 실제 시험 영상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직접 확인하시죠.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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