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체육특기자로 입학시켜줄게"…대입사기 50대 '철장행'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대학에 체육특기자로 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수험생 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5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지인을 통해 만난 학부모 3명에게 "아버지가 축구계의 유명인사인데 지방 국립대와 수도권 사립대 체육학과 교수들을 통해 아들을 축구 특기자로 입학시켜주겠다"며 기부금과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9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광역단체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A씨가 거론한 대학교수들과 A씨는 전혀 모르는 관계이고, 돈을 주고 입학을 부탁한 학부모 자녀 모두는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

A씨는 가로챈 돈을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의류 회사와 트레이닝 센터의 운영자금,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육특기자 대학 입시와 관련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