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이른바 셀카를 찍는 분들 많은데요, 조심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인도의 한 마을 우물에서 한 여성이 줄을 잡고 밖으로 나오는데요, 오스트리아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잘못해서 우물 안으로 떨어진 겁니다. 관광객의 비명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 입고 있던 셔츠를 벗은 뒤 이걸 이어서 임시 밧줄을 만들어 구해냈습니다.
인도에선 최근 타지마할이나 절벽 관광지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예 셀카 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취재: 정영태 / 편집: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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