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노다지로 불리지만 최근 서해에서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새조개를 정부가 양식을 통해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8일) 그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천수만 지역이 새조개 생식에 가장 알맞은 지역으로 결론났다며 어장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원사업은 지금까지 대량 부화에 성공한 새끼 새조개를 천수만에서 중간크기까지 더 키워 바다 바닦에 직접 입식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천수만에 새조개 종묘 중간 생식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새조개는 한 때 국내에서 1만톤 넘게 생산됐지만 일본 수출은 물론 국내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3년 472톤, 2914년에는 1910톤이 생산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100톤도 잡히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값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천수만 지역은 예전부터 새조개가 생산량이 많고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해 매년초 50만명이나 찾는 새조개 축제까지 열립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조개가 없어 전남 여수 등지에서 구입해다 축제를 치를 정도였습니다.
해수부는 이 지역에 새조개 어장복원이 성공하면 내년부터 새조개 수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최악의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어서 새조개 생산이 많아지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노다지' 새조개 서해에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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