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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팔려나간 자판기 샤오미폰에 "국내업체 긴장해야"

순식간에 팔려나간 자판기 샤오미폰에 "국내업체 긴장해야"
"우리나라 폰값, 통신비 진짜 너무 거품 심하다. 폰이 무슨 100만원 장난하나. 이번 샤오미 폰으로 인해 국내 3사 반성 좀 해라. 우리나라 휴대전화 매장 80프로 없어지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값싸고 요금제 낮은 폰 구매 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네이버 네티즌 'juby****') 중국 샤오미가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신형 휴대전화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자 누리꾼들은 저렴한 가격에 환호하면서 국내업체들이 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번 판매는 자판기를 통해 이뤄져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iska****'는 "100만원짜리 2년 쓰고 버릴래 10만원짜리 반년마다 바꿀래? 난 후자. 성능도 이젠 도찐개찐이라 그냥 빠때리만 오래가면 됨"이라고 적었습니다.

'dbrr****'는 "10만원짜리 1년만 사용해도 3년이면 30만원~ 이제 애국심에 기대는 시대는 지나갔구나", 'qkrt****'는 "애국심 들먹이며 물건 파는 세상은 이제 지났다"라고 꼬집었습니다.

'syki****'는 "중국 스마트폰이 저가인 게 아니라 우리나라 스마트폰이 쓸데 없이 비싼거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네티즌 '이제 그만'은 "성능은 몰라도 싸긴 싸네. 한 1년 쓰다 망가져도 크게 불만은 없을거 같네. 워낙 싸니까"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포털의 'goldengoose'는 "어차피 한국 거 2년 쓰면 고장 난다. 그렇도록 설계해 놓은 거처럼. 그냥 1년 쓰고 고장 나더라도 중국 게 낫다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샤오미폰의 월등한 가격 경쟁력에 대한 글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글도 이어졌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0114****'는 "정부와 기업은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옛날이야 다른 경쟁상대가 없었으므로 얼마든 담합해서 가격을 올려도 잘 팔렸지만 이제는 해외 싸고 좋은 제품을 바로 살수 있다. 이제는 뇌물 쓸 돈으로 경쟁력을 높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luck****'는 "우리나라 업체들 긴장 좀 해야겠다. 그동안 너무 이익이 많았지, 소비자한테 주는 혜택없이. 광고비만 엄청 쓰고, 그걸 결국 소비자한테 뽑고"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마오타이'는 "스팩 좋은 폰 있어도 실제로 그 성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데이타 처리속도? 다운속도? LTE로 무한으로 쓸수 없으니 결국 무용지물. 단통법 이후 새 폰 사기도 힘들고, 국내에 중국산 폰이 넘치는 날도 멀지 않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개인적으로 출고가가 약간 비싸긴 해도 제조사보다 통신사가 더 문제 많다고 생각"(네이버 이용자 'goki****')처럼 휴대폰 가격보다 통신비가 비싸다는 것을 지적하는 글도 적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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