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 주력 전투기였던 제로센이 복원돼 일본에서 시험비행을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일본인 이시즈카 마사히데의 기획으로 제로센이 어제 가고시마현 해상자위대 기지 주변에서 약 20분동안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이번에 비행한 제로센 기체는 1970년대에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후 미국인이 사들여 러시아에서 엔진 등 부품을 교환해 비행할 수 있는 상태로 복원한 것을 2010년 이시즈카 씨가 매입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2013년작 '바람 불다'의 모델인 호리코시 지로가 개발한 제로센은 태평양 전쟁 당시 '가미카제'로 불리는 일본군 자살특공대 공격에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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