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거래가 보편화한 미국에서 온라인 상거래 업계의 '공룡'인 아마존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한 국민이 전체의 6분의 1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이 시장조사 업체인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의 자료를 인용해 소개한 내용을 보면, 아마존의 차별화한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한 회원이 5천4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아마존 전체 회원은 프라임 회원의 약 두 배인 1억1천7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지난해에만 1천400만 명이 증가했다고 CIRP는 분석했다. 12월에만 프라임 회원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35%나 늘었다.
CIRP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지난해 10∼12월,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1년 가입비로 99달러(약 11만9천 원)를 내고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되면 평회원보다 훨씬 빠른 배송 혜택을 누린다. 또 음악·동영상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특정 상품을 염가에 살 기회도 얻는다.
CIRP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평회원의 두 배인 1년 평균 1천100달러(132만 3천300원)를 온라인 구매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더 많은 신규 유료 회원을 유치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구체적인 프라임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자국 내 프라임 회원 수를 '수천만 명' 수준이라고만 밝힌 아마존은 이례적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에만 전 세계적으로 유료 회원 300만 명을 새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미국인 6분의 1 '아마존 프라임' 쓴다…5천400만 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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