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1주일 안에 발사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근 며칠 동안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 장소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움직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제재를 논의하는 중에 나왔다며 안보리가 탄도미사일 실험을 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새로운 미사일 발사는 북한에 대한 더 엄중한 제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2006년 7월 1차 핵실험에 앞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안보리는 국제사회가 미사일 관련 물자와 상품, 기술, 재원 등을 북한에 지원하지 말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2012년 12월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에는 기관 6곳과 개인 4명을 제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된 안보리의 제재는 3주가 지나도록 아직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제재 수위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면서,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어제 베이징에서 만나 유엔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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