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된 한강 유람선 주변에 오일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어제(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주변에서 침몰한 한강 유람선에 대한 인양 작업이 오늘(27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랜드크루즈사 소유 선박으로 정원 165명에 125톤급 유람선인 '코코몽호'는 어제 낮 1시 반즘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잠실선착장을 출발했다가 1시간쯤 후 기관실이 침수되기 시작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11명을 전원 구조한 후 잠실선착장으로 유람선을 예인하려 했지만 한강 결빙 때문에 막혀 오늘 오전에야 크레인을 가져와 인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강 수난구조대는 오늘 오전 잠수부 8명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려 했으나 한강 수온이 너무 낮아 위험하다고 판단해 잠수 작업을 보류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크레인 위치를 잡는 등 인양 작업을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걸려, 본격적인 인양은 내일쯤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코코몽호가 동호대교에서 잠실 방향으로 배를 돌리던 중 스크루 고무패킹이 빠져 누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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