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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대법관으로?'…힐러리, 유권자 질문에 "멋진 생각"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법관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아이오와 유세 도중 한 유권자가 당선되면 오바마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을 고려해볼 것이냐고 질문하자 "와우, 정말 멋진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아무도 지금까지 그런 제안을 해온 적이 없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며 "그는 다른 할 일이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틀림없이 그 제안을 심사숙고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매우 뛰어나고, 논거 제시도 잘 하는 데다, 법학 교수도 지냈다. 모든 자격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관은 현재 9명으로, 대통령이 상원의 권고와 동의에 따라 임명할 수 있습니다.

대법관에게는 기본적으로 종신재직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발적인 은퇴 등으로 공석이 생길 경우에만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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