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게이즈빌 경찰서에서 근무 주이던 경찰관 바비 화이트는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는 소년들이 시끄럽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10대 소년들을 꾸짖는 대신 함께 농구 게임을 즐겼습니다. 농구를 마친 경찰은 농구를 하는 것은 좋지만 시끄럽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부탁하며, 약속을 지켜준다면 다시 돌아와 또 농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이자 플로리다주의 명예 경찰인 샤킬 오닐은 지난 23일 화이트 경찰과 함께 아이들을 찾아 깜짝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따스한 격려를 전하는 현직 경찰과 NBA 레전드 샤킬 오닐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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