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류 3종 1천432마리가 관찰돼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순천시가 밝혔습니다.
매서운 겨울한파에 천수만 등지에서 중간기착 중이던 흑두루미가 순천만으로 이동하면서 흑두루미 1천418마리, 재두루미 9마리, 검은목두루미 5마리 등 두루미류 총 3종 1천432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이는 지난겨울의 두루미류 3종 총 1천5마리와 비교해 42%(427마리) 증가한 것입니다.
순천만에는 지난해 10월 20일 16마리가 처음 관찰된 이후 10월 말부터 천여마리가 꾸준히 월동 중이었으며, 전년도보다 한 달가량 늦게 최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류는 1996년 11월 70여마리가 처음 관찰된 된 뒤 해마다 늘어 2014년 1천5마리에 이어 2016년 1천432마리를 기록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순천만습지에는 매, 흰꼬리수리, 개리,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물수리, 잿빛개구리매, 큰고니,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법정보호종이 월동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만 두루미류 1천 432마리…역대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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