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동부 저장(浙江)성의 성도인 항저우(杭州)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위안(182조원)을 넘어서면서 중국 도시 가운데 '1조 위안 클럽' 도시가 10개로 늘어났다.
26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항저우 통계국은 지난해 항저우의 GDP 규모가 1조5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저우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 10.6% 성장 이후 4년 만의 두 자릿수 복귀다.
이전까지 21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항저우의 성장률은 2012년 9%로 무너진 이후 2013년 8%, 2014년에는 8.2%에 머물렀다.
중국의 주요 도시 가운데 '1조 위안 클럽' 가입은 상하이가 2006년, 베이징과 광저우(廣州)가 각각 2008년, 2010년에 뒤를 이었다.
2011년에는 선전(深천<土+川>), 톈진(天津), 쑤저우(蘇州), 충칭(重慶)이 포함됐고 중서부 도시 우한(武漢), 청두(成都)는 2014년에 합류했다.
도시별 GDP 규모는 상하이가 2조5천300억 위안으로 1위를 지켰고 베이징 2조3천억 위안, 광저우 1조8천100억 위안 등의 순이었다.
2014년 기준으로 '1조 위안 클럽' 9개 도시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6%였다.
내년에는 난징(南京)의 '1조 위안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난징의 지난해 GDP는 9천721억 위안이었다.
(연합뉴스)
中 'GDP 1조 위안 클럽' 10개 도시…항저우 합류
난징, 내년에 포함될 듯…지난해 GDP 9천721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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