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10억 엔 (약 101억2천340만원)을 내기 전에 한국 측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케이 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23∼24일 일본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에서 소녀상을 철거하고 나서 10억 엔을 내야 한다는 답변이 64.1%를 기록했습니다.
소녀상 철거 시기와 관계없이 10억 엔을 내야 한다는 의견은 24.1%였습니다.
응답자의 82.1%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다시 한국과 일본 사이의 현안이 되리라 전망했고 12.6%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다는 점에 합의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59.7%였습니다.
응답자의 30.5%는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48.5%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 포인트 감소해 40.1%를 기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일본인 64%, 日정부, 소녀상 철거 이후에 100억 원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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