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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도운 그리스섬 주민들,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다

물에 빠진 난민을 구하느라 생업을 포기한 어부 등 그리스 섬 주민들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퍼드·프린스턴·하버드·코넬· 코펜하겐 대학교의 저명 교수들이 그리스 레스보스·로도스·코스· 키오스·사모스·레로스 섬 주민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공식 추천 서한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들 교수는 노벨위원회에 자신들의 추천을 수락해 달라고 청원할 방침이며, 여기에 참여한 인사들은 며칠 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교수들은 주민들이 경제 위기 와중에서도 난민 위기라는 비극에 맞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게 집을 내주고 목숨을 걸고 다른 이를 구했으며, 아프고 상처받은 이들을 돌보는 '공감과 자기희생'으로 응답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노벨 위원회는 각국 전문가 1천여 명에게 서한을 보내 평화상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추천 마감은 2월 1일입니다.

이후 노벨상 위원회가 후보 선별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정부 차원에서 섬 주민들의 수상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시민운동 단체 아바즈에는 그리스 섬 주민들의 노벨 평화상 후보 지명에 찬성하는 청원에 이미 29만 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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