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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사태로 1명 사망…항공기 결항 속출

일본 산사태로 1명 사망…항공기 결항 속출
일본 열도는 25일에도 서일본과 혼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지며 항공편 결항과 철도 연착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돗토리현에서는 산사태로 88세 여성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열도 태평양쪽 평야 지대에서도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교통편 마비나 눈사태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돗토리현 니치난초에서 새벽 4시40분께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한 채가 반파됐고, 집 안에 있던 88세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현장 부근에는 50~60㎝의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규슈, 주고쿠 등 일본 서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도쿄 등을 연결하는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산요 신칸센은 24일 밤에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상행선이 2시간 이상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신이와쿠니역에 묶여 있던 신오사카행 미즈호 601호는 행선지를 오카야마역으로 변경해, 승객 110여 명이 신칸센 열차 안에서 밤을 새야 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후쿠시마현 다다미마치 61㎝, 히로시마 기타히로시마 야와타 137㎝,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94㎝ 등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밤에는 일본 중서부 긴키지방 상공 1천500m에 영하 12도 이하의 찬공기가 들어와 25일 오전에는 서일본을 중심으로 기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카이, 긴키, 주코쿠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24일 밤 추위가 정점에 오른 날씨는 25일 낮부터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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