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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세계적 음반 레이블 DG와 독점계약

조성진, 세계적 음반 레이블 DG와 독점계약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최근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독점 계약했습니다.

조성진의 소속사인 프랑스 '솔레아 매니지먼트'(SOLEA MANAGEMENT)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성진은 이달 DG와 독점 계약했습니다.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는 조성진이 일정 기간 DG에서 지속적으로 음반을 내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음악칼럼니스트 박제성 씨는 "DG는 세계 최고의 레이블로, 그동안 쇼팽 콩쿠르 1위 또는 2위 연주자와 계약을 해왔다"며 "한국 피아니스트가 DG 본사와 정식 계약을 해 장기간 몇 장의 음반을 내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G가 독점 계약을 했던 피아니스트로는 세계적 스타인 랑랑, 윤디, 유자왕 등이 있습니다.

박제성 씨는 "메이저 음반사와의 계약은 한국 음악가들이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첫번째 단추"라며 "조성진은 한국 연주자 가운데 음악성과 상업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성진은 이번 음반 계약 외에도 올해와 내년 세계적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각국 유명 공연장과 페스티벌 데뷔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는 영국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이끄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정명훈이 지휘하는 일본 도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합니다.

또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리사이틀 홀,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 런던 국제 피아노 시리즈, 도쿄 산토리홀,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클라비어 페스티벌 루르, 카네기홀 메인홀 등에서 리사이틀 데뷔도 예정돼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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