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을 두고 미국이 추진 중인 제재안과 관련해 아직 중국과 합의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3일)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접근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북한은 2006년 첫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2013년 핵실험 이후에는 한층 강화된 금융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또 북한 정권이 제재 대상 화물을 선적하거나 입수하는 데도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18일 익명의 미국 관리는 안보리 회원국들과 이해 당사자들이 "강경하고, 종합적이며, 신뢰할만한 일련의 새로운 제재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소개하며 "가능한 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에 대북 석유 수출 및 북한산 무연탄 수입 금지 등 초고강도 제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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