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환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건강한 20~40대 환자도 일주일새 30% 넘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3.5명으로 전주보다 1.4명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의료기관 2백 곳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대상입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독감 의심환자가 이번 절기 유행 기준 인구 천 명당 11.3명을 넘어서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비교적 건강한 20~40대 환자의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19~49세 독감 의심 환자는 인구 천 명당 15.8명으로 전주보다 31.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0~6세 영유아 환자도 15.8명에서 17.6명으로 늘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청과 영남 지역의 독감 유행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 양상과 비슷하게 이번 독감이 2월 중에 정점에 이르고 오는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발열과 두통,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겨울 불청객' 독감유행…20∼40대 의심환자 일주일새 31.7%↑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