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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백령도서 '北 기습 도발 응징 훈련'

<앵커>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해병대가 어제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서 북한의 기습 도발을 응징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병대의 상징 상륙돌격장갑차가 연막을 뿜어내며 육지로 접근합니다.

토우 미사일과 2.75인치 로켓, 기관포로 무장한 코브라 헬기가 상륙돌격장갑차를 엄호하며 따릅니다.

상륙한 장갑차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뛰어내려 적을 향해 돌진합니다.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병력을 투입해 서북도서를 기습 강점하려는 북한군 특수부대를 소탕하는 해병대의 새해 첫 공개 훈련입니다.

[이재민/해병대 6여단 상병 :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적의 심장을 향해 한발 한발 방아쇠를 당기겠습니다.]

해질녘엔 북한 무인 공격기의 침투를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북한은 4차 핵실험 이후 무인기와 대남 전단을 남으로 날려보내며 탐색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다양한 방식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어 군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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