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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헤밍웨이 애용한 프랑스 호텔서 큰 불

[이 시각 세계]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 꼭대기 층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물을 뿌려대지만, 좀처럼 불길은 잡히지 않는데요, 불은 호텔 보수 공사가 한창이던 저녁 시간에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호텔 안에 인화 물질에 많아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는데요, 이 호텔은 4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재개장할 예정이었는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디자이너 코코 샤넬을 비롯해 배우 찰리 채플린, 또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자주 이용한 것으로 유명한 호텔인데요,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도 1997년 교통사고로 숨지기 직전 이곳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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