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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땡처리…설 앞두고 대규모 할인

<앵커>

대부분의 새해맞이 세일이 끝났지만 이번 주 금요일부터 또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내수 회복을 위해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엽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새해 세일이 끝난 뒤에도 백화점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백화점 3사는 세일을 마치자마자 해외 브랜드 대규모 할인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형 마트들도 겨울 의류에 대해 최대 50%나 깎아주는 이른바 '땡처리'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학규/소비자 : 소비자 입장에선 굉장히 좋죠. 세일을 자주 해주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 살 수 있으니까.]

이런 대규모 할인행사는 설까지 계속됩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농·수협직판장 2천100여 곳과 전통시장 300여 곳, TV 홈쇼핑 등에서 설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판매합니다.

지난해 최대 할인율은 30% 정도였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도 실시합니다.

[민좌홍/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 이번 설계기로 생활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내수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설 민생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선 10% 특별 할인판매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50% 많은 1천80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한우와 배추, 무, 마늘 등 설 성수품을 평소 대비 최대 3.3배 공급하고 매일 물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유동혁,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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