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북 충주 남한강에서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혹한기 전술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최신예 전차인 K-2 흑표전차가 굉음을 내며 차가운 강물에 뛰어드는데요, 그 뒤를 따라 K1A1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 등 30여 대가 도하장비도 없이 약 250ｍ 폭의 강을 건넙니다.
K2 흑표전차 등이 남한강 건너편에 교두보를 확보하자 공병부대의 교량가설단정이 강물에 뛰어들어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도하장비인 '리본교'를 펼칩니다. 상공에서는 코브라(AH-1S) 공격헬기 2대가 공중에 머무르며 본대의 도하작전을 엄호하는데요, 단정에 탄 장병들이 리본교 여러 개의 '교절'을 이어붙이자 약 1시간 만에 170ｍ 길이의 부교가 완성됐습니다.
기계화부대의 혹한기 전술훈련은 추위와 적설 같은 악조건에서도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하훈련은 기계화부대의 핵심인 기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물 극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도하작전을 마친 K-2 흑표전차는 포에서 화염을 뿜고 가상 적진을 향해 맹렬한 기세로 돌진하며 공격작전을 펼쳤고, 이번 전술 훈련은 적진을 완전히 점령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2001년 K1A1 전차, 2009년 K-21 보병전투차량, 2014년 K-2 흑표전차 등 최신예 장비를 최초로 전력화한 부대입니다.
최신예 전차를 운용하고 있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화려한 도하 훈련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조한솔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
K2 흑표전차 등이 남한강 건너편에 교두보를 확보하자 공병부대의 교량가설단정이 강물에 뛰어들어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도하장비인 '리본교'를 펼칩니다. 상공에서는 코브라(AH-1S) 공격헬기 2대가 공중에 머무르며 본대의 도하작전을 엄호하는데요, 단정에 탄 장병들이 리본교 여러 개의 '교절'을 이어붙이자 약 1시간 만에 170ｍ 길이의 부교가 완성됐습니다.
기계화부대의 혹한기 전술훈련은 추위와 적설 같은 악조건에서도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하훈련은 기계화부대의 핵심인 기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물 극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도하작전을 마친 K-2 흑표전차는 포에서 화염을 뿜고 가상 적진을 향해 맹렬한 기세로 돌진하며 공격작전을 펼쳤고, 이번 전술 훈련은 적진을 완전히 점령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2001년 K1A1 전차, 2009년 K-21 보병전투차량, 2014년 K-2 흑표전차 등 최신예 장비를 최초로 전력화한 부대입니다.
최신예 전차를 운용하고 있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화려한 도하 훈련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조한솔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