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처음으로 새우를 제치고 전 세계 해산물 거래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연어의 총거래액 비중은 17%를 기록해 처음으로 새우(15%)를 앞질렀으며, 2015년 연어의 거래 비중은 전체 해산물의 20%로 새우의 16%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새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해산물이었지만 질병으로 생산량과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새우의 국제 거래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연어는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확대됐습니다.
FAO의 아우든 렘 해산물 담당관은 "연어는 통조림으로, 훈제로, 기타 방식 등으로 가공처리가 가능해 매우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연어의 수요 확대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며 해산물 섭취가 증가한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은 2011년 18.7Kg에서 2015년 20kg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해산물 산업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라보뱅크는 일부 나라가 심각한 수요 둔화를 겪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이 수요를 일부 메워주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 조정은 해산물 거래 흐름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연어, 새우 제치고 전 세계 해산물 거래 1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