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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자?…131세 할아버지 '소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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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시골 마을에 '호세 코엘료 데 소우자'라는 이름의 할아버지가 살고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1884년생으로 무려 131살인데요, 그는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요? 11살에 부모를 잃은 그는 어릴 적 고무 생산업에 종사했습니다. 젊은 시절 약간의 술을 마시기도 했지만, 담배에는 일절 손댄 적이 없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93살에 결혼하여 101살에 셋째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131살이 된 소우자 씨는 현재 69살의 부인과 40살, 37살, 30살의 세 아들, 6명의 손주와 지내고 있습니다. 청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매끼 식사를 잘 챙겨 먹고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이 소우자 씨의 나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면 세계 최고령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재됐던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 씨는 지난해 7월 5일 112살에 숨졌고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여성 오카와 미사요 씨 역시 지난해 4월 1일 117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자' 소우자 씨의 특별한 사연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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