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학생들이 '위안부 합의안'에 반대하는 의미로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최근 지역 내 10여개 대학 총학생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안서'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에 맞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자는 계획이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각 대학 총학생회에 1천개의 저금통을 보내 모금 캠페인을 벌여 건립기금 5천500만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영현 부산대 총학생회장은 "일본영사관을 소녀상 건립 장소로 정한 것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서는 안 된다는 의사 표현"이라며 '위안부 합의안'에 반대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가 최근 평화의 소녀상 제작을 마쳤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3·1절에 어린이대공원에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대학생들,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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